< 돌아가기
갖가지 상념들이
내 인내와 한계를 넘나들더니
한 해,
끝자락에서 다가온
소소한 기쁨들이
신선한 세포들을
또,
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다.
올 해만큼은
겨울잠 자지 말고
잘디잘게라도
움직임들을 만들어봐야겠다.
사유의 자유에서
의지적 자유로 성장시키는
내년을 소망하며......